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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콕, 손톱에 봉숭아물 들이기누리기/여유테라피 2020. 8. 16. 22:13
양평에 갑작스런 코로나 확진자 증가
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되고
어수선한 가운데
다시 집콕
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도 아니고
이미 오프라인 집단상담은 미루고
1:1 개인상담으로 진행 중이라
개인 방역만 철저히 하고 있으면
위험할 건 없지만
양평에 번지는 불안감을 생각하여
상담도 잠시멈춤
혹은 온라인상담으로
안내드렸다.
그러고 막둥이와 지그에 머무르자니
긴긴 장마, 54일이나 되는 긴 장마가 끝나고
예쁜 하늘과 구름이
보인다.유리문을 통해 찍었는데도
마을도 참 깨끗하다.
이때 눈에 들어오는
봉숭아꽃,
몇송이 안되지만
새끼손가락 정도는
물들여볼만 하겠다.봉숭아꽃잎과 이파리,
그리고 빗속에 많이 번진
괭이밥을 섞었다.백반은 없어도 소금을 넣으면
더 진하게 들일 수 있댔는데
깜빡 잊었다.
2시간 후의 막둥이 손톱2시간 30분 후의 내 손톱
다른 딸내미들에게 자랑하니
저희도 하고 싶다고
부러워한다^^'누리기 > 여유테라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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